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것은 다름 아닌 ‘선택’입니다. B(birth)와 D(death) 사이에는 C(choice)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 뜻을 풀어보자면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계속해서 선택한다.’ 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아요. 아직 살날이 더 많을 거라 예상되는 저도 지금껏 수많은 선택을 해왔습니다. 작게는 ‘아침을 먹을까?’라는 일상적인 고민에서부터 크게는 ‘어느 대학에 진학해야할까?’와 같은 미래가 걸린 심각한 고민도 했었습니다. 저는 셀 수 없이 많은 선택들이 모이고 모여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살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몇 가지 선택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사실 고등학생이 되기 전까지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은 아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