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운동’과 ‘봉사’를 좋아하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그래서 특별할 것 없는 이 두 가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제 인생에서 경찰대학 입학 전까지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습니다. 운이 좋게도 유복한 환경에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교우관계까지 좋았으니까요. 거기다가 학업 능력도 우수하여 원하던 경찰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죠. 그런 저에게 방황이 찾아왔습니다. 수능공부까지 끝나고 대학에 입학하니 더 이상 뭘 해야 할지 목표가 서지 않았던 것이었죠. 고등학교 시절처럼 열정적으로 살아가지 못한다고 느꼈습니다. 도전할 무언가를 찾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반복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뜩 니체라는 철학자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자기 긍정과 자기 극복의 철학을 주창하던 책이었죠. 제게도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