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향하여

2011년 하계 KT&G 복지재단 해외봉사단

폴라폴리 2011. 10. 7. 20:29

방학동안 보람있는 경험을 하고자 경찰대학과 KT&G 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해외봉사단에 지원하여 약 2주간 캄보디아에 봉사활동을 다녀오게되었습니다.

 

항공비를 포함하여 전액 무료로 봉사활동을 다녀올 수 있었는데

 

외부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

학장님 덕분에 이런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어요 ^^

 

 

 

 

일정

단원모집

4월 중

준비캠프

5/13~5/14

발대식

7/8

봉사활동

7/15~7/27

자료집제작

7/28~8/12

해단식

8/30

 

단원의 구성 : 경찰대학생 20+ KT&G 복지재단 연합동아리 소속 20

경찰대학 소속 10 + KT&G 연합동아리 소속 10명 씩

프놈펜 따께오주 뜨라빼앙 뜨라우, 씨엠립주 썸라웅 마을

 

 

준비캠프가 5월 13,14일 이고

발대식은 7월 8일인데

그동안 무엇을 했을 까요 ?

 

 

 

단원들이 틈틈이 시간을 내서

매일 3시간씩 하는 교육 봉사시간에

아이들과 함께할 프로그램을 짜고,  

그때 필요한 물품들을 생각하고 예산을 짜는 등의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타 학교 학생들이 대부분 서울의 북쪽에 살고 우리학교는 서울의 남쪽에 있는 경기도에 있다보니

지리적으로도 불편하고

준비기간 중에 3,4학년 학생들이 실습을 하는 기간이어서 불편한 점도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뒤져보시면 작년에도 우리학교 선배들로만 구성된

캄보디아 해외봉사단이 파견된 적이 있을 텐데요,, 그때에 비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을 받은 다른 해외봉사단과 달리

KT&G 복지재단과 연합을 맺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탄탄한 경력이 있는 , 그 중에서도 선별된 학생들과 함께해서

배울 점도 많았고,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

 

 

 

캄보디아 해외봉사단에서도

각각 경찰대학 10명, 연합동아리 10명 씩 해서

프놈펜으로 가는 학생들 19차

씨엠립으로 가는 학생들 20차로

나누어 졌는데

 

필자는 20차 여서 20차 사진 위주로 올리겠습니다 양해부탁드려요 ~

출국 하는 날 &터에 모여서 캄보디아로 가져갈 물품들을 확인하고 박스에 나누어 담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드디어 인천공항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욕심이 많아서 가방에 많이 담다보니 뒤로 넘어가겠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밤에 도착한 캄보디아 ...



20차는 씨엠립주에 있는  BWC 에서 숙박을 하고

숙소에서 약 1시간 가량 떨어진 썸라웅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BWC에서의 저희 숙소에요 ^^

 

 

밥은 셰프 님의 도움을 받아서 한국음식을 해먹었어요 ㅎㅎ

정말 맛있어서 살쪄서 돌아왔답니다 ^^;

 

 

 







 

숙소에서 썸라웅 초등학교로 이동하는 버스안 !

 

수업 시간 중이에요 ~

 

오전에 3시간 교육봉사를 하고

오후에는 3시간 노력봉사를 했어요

 

 

 

 

 

 

서있는 사람들 중에서 활동티를 입지 않으신 분이

통역사 선생님이세요 ^^

 

제가 준비한 활동중에 곰세마리가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센스있게 아시더라구요 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

 

 

애들 중에 동생들을 데리고 와서

활동적인 수업을 할때는 동생을 돌봐야되니까

참여 못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마음이 아팠어요 ㅠ.ㅠ

 

 

우리가 가져간 훌라우프로 재밌게 놀아주니 고맙네요 ~*.*

 

 

 

 

 

 

 

 

 

 

 

 

 

 

 

 

 

 

너무 예쁘지 않나요 ?

 

 

 

 

새로워진 교실안에서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나네요

 

 

 

이 사진을 보시면 모자위에 달린 꽃들이 보이죠 ?

 

아이들이 고맙다면서 우리들한테 가져다 주는 선물이에요 ㅠㅠ

머리에도 달아주고

연줄기로 목걸이랑 팔찌도 만들어줬어요 ..



이번 캄보디아 봉사활동은 정말 힘들면서도 잊지못할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캄보디아 아이들에게도 우리나라가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