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해상법수업 - 인천항 견학

지난 9월 10일, 장문철 교수님의 보험해상법 수업을 듣는 9명의 학생들은 인천항을 견학하고 왔습니다. 구름 낀 하늘을 바라보며 인천항에 도착하니 어느덧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먼저 인천항만공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인천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계신 우리 대학 선배님 중 한 분의 소개로, 교수님과 우리는 인천항만공사 차장님의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천항의 전경)

안내 동영상 시청 및 간단한 설명회를 마친 뒤 우리는 본격적으로 인천항을 둘러보기 위해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거대한 인천항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교역 거점답게 활기가 넘치고 있었습니다.

마침 우리가 갑문(물높이를 조절하여 배가 들어올 수 있게 하는 칸막이)에 도착했을 때에는 거대한 배 한 척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갑문이 열리고 배가 들어오는 것은 항상 볼 수 있는 것이 아닌데 마침 운이 좋게도 우리는 그 현장에서 직접 배가 들어오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갑문에 대해 설명하시는 차장님)

 

이후에는 차량에 탑승하여 인천항 전체를 둘러보았습니다. 정박해 있는 여러 선박들, 수출을 위해 일렬로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차량들처럼,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것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인천항은 중국과의 교역이 점차로 확대되는 요즘, 최고의 지리적 이점과 산업 기반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져가는 항구입니다. 인천항이 발전해가는 과정에서, 경찰관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고, 그래서 현재 인천항만공사와 서로 깨지지 않는 신뢰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보험해상법 수업의 이해도를 한층 더 높이는 것과 동시에, 경찰관이 필요한 곳이 더욱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2010. 9. 10 (금)

인천항만공사 & 인천항

참가자 : 김태현, 장시희, 조희영, 박기봉, 김진영, 배상윤, 박준용, 기정헌, 최건호

일정 : 인천항만공사 견학 후 인천항 내부 차량 탑승하여 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