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찰대학 36기 1학년 이도한 학생입니다. 이렇게 막상 수기를 쓰려고 하니까 일차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동시에 수능 디데이도 점점 줄어드는 것을 보며 초조해하던 작년의 제가 생각이 나네요. 저는 재수를 통해서 경찰대학에 입학하게 되었는데 현역 때는 고3 6월쯤부터 경찰대학에 준비를 했었는데 일차시험에서 떨어졌어요. 당시에는 경찰대학에 대한 확실한 목표보다는 ‘수능의 연습, 대학진학에서 하나의 선택지 추가’정도로만 생각하고 다른 친구들에 비해 소홀히 준비했던 것 같아요. 재수를 시작하고 나서는 경찰대학에 진학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져서 겨울방학 때부터 수능의 연장선에서 경찰대학을 목표로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자신이 공부해온 방법이 있고, 고3 학생이라면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