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에는 아시다시피 무도 시간이 있는데요, 무도 시간에는 가끔 다른 체육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보통은 풋살이나 축구, 농구 등의 스포츠를 즐기지만, 가끔은 '등산'을 하기도 합니다.
어느 날씨 좋은 날, 태권도 반 학생들이 경찰대학의 법화산을 등산했는데요,
지금부터 같이 가보실까요?♬
검도, 유도반 학생들이 각자의 무도복을 입고 경도관으로 향하는 구보를 뛰고 있습니다.
합기도 반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태권도 반은 생활복(트레이닝복)을 입고 구보를 뛰고 있네요.
체력이 비교적 약한 여학생은 남학생들에게 뒤쳐지지 않고 등산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하기도 합니다ㅠ_ㅠ...
하.지.만!
여학생들이라고 당연히! 예외는 없습니다~!
초록빛이 더욱 싱그러운 날씨 좋은 날이네요^^
아까 모자를 눌러쓰고 걱정하던 여학생이네요.
하지만 친구들이 함께 가주어 이렇게 뒤쳐지지 않을 수 있어요.
등산을 함께 하니 무도 시간에는 나누지 못했던 담소를 나눌 수도 있죠.
등산도 하고, 태권도반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좋은 날입니다!
친구들끼리 장난처럼 내기를 하기도 하고, 이렇게 추억을 남길 만한 사진도 많이 찍습니다.
드디어 도착!
모두가 약수터, '옹달샘'에서 물을 나눠마시며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아~ 더운 날 한시간도 안걸려서 산 정상에 올랐으니! 목이 마를 법도 하죠.
정상까지 올랐는데, 모두 함께 추억을 남겨야겠죠?
함께 오르신 교수님도 함께, 태권도반 모두가 함께 사진을 찍습니다.
잠깐 쉬며 땀도 식히고, 숨도 골랐다가..
이제는 보다 가벼운 몸으로,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아까는 느끼지 못했던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여유롭게 산을 내려갑니다.
드디어 다 내려왔습니다!
올라갈 때보다 훨씬 몸이 가벼워보이죠?^^
오늘의 등산은, 모두가 무사히 정상까지 올라갔다 오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태권도 동작 하나를 더 배우지 않아도, 발차기를 한 번 더 하지 않아도..
4년간 함께 수련하는 같은 무도반 친구들과, 이렇게 날씨 좋은 날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무도만큼의 가치가 있었던 시간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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