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이야기/학교생활

경찰대학, 제2회 국제학술세미나 현장속으로..

폴라폴리 2012. 11. 5. 11:16

경찰역할 재정립을 위한

경찰대학 국제학술세미나 현장

 

 

 

지난 10.22(월) 서울 양재교육문화회관에서는  

미국,독일, 일본 등 세계적 치안분야 학자와 국내 학계전문가, 현장경찰등이 

참석하여 '치안환경의변화와 경찰역할의 재정립'이란 주제로  

'제2회 경찰대학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아동*여성대상 성폭력 사건 등 날로 흉포화, 지능화 되어가는 있는 신종 범죄로 인해 치안환경이 예측하기 어려운 형태와 방향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어

이에따른 선진 외국경찰의 형사*사법분야 최근 경향과 선행 연구 소개를 통해 한국경찰의

선진화를 위한 나아갈 방향과 시사점을 모색하였습니다.

 

총 5개 소주제로 나눠져 진행된 토론장~!

 

 

제1세션 -  "경찰활동과 미디어"

 

미국 애팔레치안주립대 형사사법학과

"매튜 로빈슨"교수는

 

사람들의 경찰활동에 관한 이미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실제 경찰과의 대면관계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있으며 경찰들이 미디어에서 어떻게 묘사되는 지는 경찰 자신에게

 달려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제2세션 - "범죄수상의 새 패러다임"

 

미국 범죄 프로파일링 학회장

"브렌트 터비"교수는

범인의 특성을 추론하는 물리적 증거와 행종증거의

상호의존성을 강조하고

연역적 프로파일링 모델을 제시하였습니다.

 

 

 

제3세션 - "경찰 작용의 패러다임의 전환"

 

경찰대학 법학과 "서정범"교수는

기존 치안 패러다임이 범인 검거 등 사법경찰 활동 위주에서 안전과 위험관리를 통한 범죄예방중심, 행정경찰활동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제4세션 -

"일본의 범죄 피해자 지원과 경찰의 역할"

 

일본 게이오대학 로스쿨 "오오타 타츠야"교수는

일본 경찰의 '피해자 연락제도'(수사상황, 검거사실,

피의장 신상 및 처분 상황 등의 정보를 피해자 제공),

성범죄*가정폭력*스토커 피해자 보호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소개하였습니다.

 

 

 

 

제5세션 -

 "집회에서의 촬영에 관한 법적 문제"

 

독일 베를린 경찰대학 "클레멘스 아츠트"교수는

집회에서의 경찰의 영상촬영 및 녹음과 관련된 독일내의 법률적 논의와 법원의 판례등을

소개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경찰대학은 우리나라 경찰학문의 산실로서 다양한 주제의 학술세미나

개최와 심도있는 연구활동으로 치안정책 수립에 필요한 이론과 실천적 방안 등을

제공하여 경찰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