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이야기/학교생활

사진으로 보는 경찰대 캠퍼스

폴라폴리 2011. 3. 14. 13:22



경찰대학의 캠퍼스는 어떤 모습일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한다.

 

경찰대학이라는 다소 딱딱한 이름 때문에 캠퍼스의 모습도 딱딱할거라고 느끼기 쉽지만

 

천만의 말씀 !!

 

오늘 직접 공강 시간에 카메라를 들고 우리 경대 캠퍼스의 이곳 저곳을 들쑤셔보면서

 

학교다니면서 보지못했던 모습들을 직접 담아보았다



먼저 생활실에서 나와 생활관 내부의 모습

 

4자치구 복도, 2층라운지, 2,3층 계단



어느 도시를 여행을 가든 가장 높은 곳에서 봐야한다는 말처럼

 

생활관 옥상에서 내려다본 경대 캠퍼스 모습은 달랐다.

 

특히 이 날은 구름도 적당히 껴 사진찍기에 최고의 날씨였다.




1생활관 옥상에서 보이는 정자와 들판의 모습




위에서 바라본 정의탑과 모과나무의 모습

 

같은 장소도 새로운 각도에서 보니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왔다


.


이 때 섹터 1학년 후배의 호출을 받고 강의동으로 갔다.

 

그냥 가기 아쉬워 강의동 가는 피우로 안에서 한방 찰칵!!




그리고 항상 수업을 듣기위해 부리나케 뛰며 지나치던

 

고 최규식 경무관 동상 앞에서도 한방 찰칵하였다.

 

아래에서 위로 찍으니 고 최규식 경무관이 더 근엄해보인다.




섹터 1학년 후배들을 강의실로 인솔해주고

 

이번에는 강의동 옥상에 처음으로 올라가보았다.

 

우리가 항상 뛰어오던 피우로의 모습이 마치 뱀처럼 길게 이어져 있었다.

 

항상 그 안에만 있다가 옥상에서 바라보니 매우 새로웠다




강의동 바로 뒤편으로 도서관이 있었다.

 

나무들에 둘러싸인 도서관의 모습은 매우 친환경적으로 느껴졌다.



강의동에서 나와 이제는 본관쪽으로 나왔다.

 

경찰대학의 얼굴이 되는 건물인 본관을 정면 말고 살짝 옆에서 45도 각도로 찍으니

 

햇빛에 비쳐서 그런지 예전 본관과는 다른 느낌을 주었다.




본관 옆에는 우리학교 깃발이 펄럭여서

 

펼쳐지는 순간을 잡기위해 거의 열방은 찍었지만

 

이게 최선의 작품이었다. 





본관 옆에는 학생들이 4년동안 무도를 수련하는 경도관

 

조국 정의 명예의 학훈이 크게 박혀져있다




지금은 겨울이라 황량한 가지만 있지만 이곳이 바로 코스모스길

 

때로는 연인의 길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무서운 길이 되기도 하지만

 

경찰대학 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임은 분명하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다가오는 봄의 코스모스길이 기다려졌다.




원화관 옆에 있는 풋살장

 

경찰대학 남학생들의 캠퍼스 내 최고 유흥 장소이다. (전편 참고)




이렇게 생활실에 가서 한시간 푹 쉬다가 우리 학교에서 가장 높은 스카이 라운지를 잊어서 바로 올라갔다.

 

기대했던 학교 캠퍼스 전체가 한눈에 보이는 그런 광경을 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석양 속에 펼쳐지는 하늘 빛깔 속에 보이는 정자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이렇게 다소 즉흥적으로 우리 학교 캠퍼스를 돌아다니면서

 

디엣알에 우리 학교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매일 똑같이 다니는 장소이지만서도 새로운 감회를 얻을 수 있었다.

 

지금은 앙상한 가지만 있지만

 

봄에 꽃과 녹음이 피어난 경찰대 캠퍼스를 기대하게 한다.

 

To be Continued....




30기 김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