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향하여

<SICA 과학수사 및 범죄예방과정 연수>

폴라폴리 2013. 4. 4. 11:23

<SICA 과학수사 및 범죄예방과정 연수>

 

지난 3.11~3.26 경찰대학에서 중미 8개국 경찰, 사법기관 중간관리자 등 15명이 「SICA 과학수사 및 범죄예방과정」을 마쳤습니다.

 

 

 

경찰대학은 범죄예방 시스템과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부족으로 국가범죄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는 중남미 SICA  회원국가에 한국 경찰의 과학수사 역량을 전수하고, 

※SICA란? 중앙아메리카의 정치적·사회적 분쟁요인을 해소하고, 민주화 · 현대화를 위해 구성한 국제기구

 

개발 도상국의 치안 선진화 및 공적 개발원조에 일조하고자 이번 연수를 기획,

KOICA(한국 국제협력단)의 예산지원을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8개국은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리스, 니카라과, 파나마, 벨리즈, 도미니카 공화국 입니다.

 

이들은 경찰박물관에 들러 한국 경찰의 역사적 발전과정을 보고, 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 부산지방경찰청에 들러 한국 경찰의 조직·인력관리· 범죄 환경에 대한 기초 지식과 112신고센터, 사격장 교통관제센터, 일선 경찰서 등을 들러 경찰시스템 전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에서는 한국 선진과학수사에 대한 전반적 소개와  우리 과학수사의 체계적 교육훈련시스템, 경찰청에서 인증하는 전문수사관제도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CPTED 등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 예방활동과 한국의 적용사례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답니다.

 

훈련 참가 국가 대표단은 각국의 범죄현상, 경찰조직, 경찰 선발과 승진제도 등에 대한 소개와 법과 제도에 대한 논의를 통해 향후 발전적 공조 방향을 모색하였습니다.

 

 

 

 

이외에도 경찰의 앰버경보, 유전자 은행 등 실종아동 예방시책, 명예경찰소년단,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소갸를 통해 한국 경찰의 전반적 운영체제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연수에 참가했던 중남미국가 회원들은 '대한민국 경찰'을 배워갈 수 있었고,

자국의 치안선진화를 위해 고민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지속적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였습니다.

 

이에 경찰대학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세계 여러나라에 한국의 선진 경찰 시스템을 전파하여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