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선생 흉상 및 경종 제막식

[백범 김구 선생 흉상 및 경종 제막식]

12월 27일 15:10~15:45, 도서관·대강당 앞에서 '대한민국 1호 민주경찰' 백범 김구 선생의 흉상 및 경종 제막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제막식에는 김미 김구재단 이사장 및 가족 등의 내빈과 경찰청장님, 경무인사기획관, 기획조정관, 생활안전국장, 경찰대학장, 인재개발원장, 수사연수원장,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경채자 대표, 교직원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제막식 행사는 15:10~15:30, 백범 김구 선생 흉상 및 '김구도서관' 현판식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로써 경찰대학 도서관은 일반 공공시설물 중 처음으로 백범 김구 선생의 이름을 붙여 '김구도서관'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현재 경찰청장)을 지냈던 김구 선생과 경찰의 특별한 인연을 기리고, 광복 이후 경찰에게 부단한 교육과 학습을 당부하였던 김구 선생의 유지를 이어가자는 뜻에서 이번에 특별한 조치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어서 15:35~15:45, '국민의 경종' 제막식 및 타종행사에서는 김구 선생이 경찰에게 선물한 "국민의 경종이 되소서."라는 휘호의 의미를 담은 '국민의 경종'이 세워졌습니다. 이는 경찰대학에서 교육받는 새내기 경찰들이 교육을 받을 때부터 김구 선생을 본보기로 애국애민 정신과 정의감 등 바람직한 경찰 정신을 배우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민갑룡 경찰청장님은 인사말에서 "김구 도서관으로 재탄생하는 오늘을 계기로 경찰대 도서관이 명실상부한 치안학술 연구의 중심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하셨습니다.

앞으로 교직원·교육생 등이 오가며, 김구 선생의 '민주·인권·민생경찰'의 정신을 되새기고 일체감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